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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보통저수지 근처에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화성이라길래 좀 멀줄 알았는데 은근히 가까웠다. 한 20분 걸린듯?

수원과학대학교가 근처에 있고 저수지를 바라보는 위치에 있다.

처음가는 곳이라서 안쪽에 주차장이 있는지 모르고 길가에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길래 줄지어서 따라 댔다..

사실 시골삘이라 길가에 주차해도 별 문제 없어보였..

친환경 베이커리 카페 더 비안코! 

해물브런치 (..?) 

빵과 함께 파스타 피자 샌드위치 등을 파나보다..

내가 지금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있어서 그런지 이탈리아국기가 눈에 띄었다..

bianco 는 하얀.. 이란 뜻인데 the 는 뭐지 영어와 이탈리아어의 조화인가 

참견 죄송

계단을 내려가면 매장입구 표시가 있어서 따라 들어가면 옷가게가 있다.

그 옷가게 통해서 위로 올라가면 매장 카운터가 나온다.

커피랑 빵 고르기 전에 잠깐 밖에 나와봤는데 오 경치는 좋네 ㅎ

파라솔이 많아서 동남아 바다에 온 것 같았다. > < 이 날 날씨도 좋았다.

커피, 쥬스, 에이드 등 음료 메뉴랑 브런치 메뉴가 있었다. 

참고로 18시 이후 매장 내 모든 빵류가 30% 할인이라고 한다. 

해산물이 들어간 파스타, 피자, 샌드위치 까지 전부 수제라고 소개되어있다.

배가 많이 안고파서 패스.. 

마늘빵이랑 애플밤빵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마늘빵 속에는 크림이 들어있음.

아 그리고 아이스 자몽티도 하나 주문함.

커피랑 음료는 대체적으로 맛있었다. 

신 커피를 안좋아하는데 여기 커피는 맛있었다.

패스츄리 애플밤빵이 신기한 조화였다. 애플파이 인줄로만 알았는데 밤이 들어있다. 나름 맛있다.

마늘빵은 기본적으로 맛은 있었는데, 식어서 좀 질겼다고 해야하나 ㅜㅜ 쥐어뜯어 먹었다;; 먹기 힘듬..

결국 그냥 한조각씩만 입에 대고 다 포장해옴..

2층 데크위에랑 실내 인테리어 분위기는 약간 그리스 휴양지 느낌이 나서 예뻤고, 

1층에 짚으로 된 파라솔도 큼직하니 마음에 들었다. 

다만 1층에 이것 저것 파라솔이랑 테이블 의자들이 통일감이 없어서 산만한 느낌 ㅋㅋㅋ 뭐 그래도 손님 진짜 많이 온다.

반대편에도 이렇게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을듯

남은 빵은 빵 포장지에 알아서 셀프로 포장해 가면 된다~

빵 종류도 상당히 많아서 취향껏 고르는 재미가 있다~~ > <

빵 종류도 많고 브런치 종류가 많고,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특히 저수지를 바라보면서 가족 단위, 커플끼리 데이트 하기 좋은 카페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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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드디어 스타벅스 쿨러 핑크 예약 수령완료 😄 

그린으로 할까 핑크로 할까 엄청 수만번 고민했는데

그린으로 하면 그냥 무난하게 사용할 것 같았지만

핑크 색상이 예뻐서 계속 눈에 밟힐 것 같았다.. 

그래서 나의 선택은 핑크핑크!! 쇼핑백 따로 없이 상자만 받아왔다.

일단 박스 색부터 마음에 든다.  ><

너무 신이 나므로 스벅 입구에서 한 컷 !

빨리 뜯어보고 싶다.. 벌써부터 예쁠 것 같애

박스 포장한 테이프 색깔도 핑크..  핑크하길 잘했어..

박스를 열면 요래 포장이 되어 있다. 양 모서리에 스티로폼으로 보호!

컷팅보드라고 해서 도마 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작은 판때기? 가 같이 들어있다. 이것의 용도는 뒤에 또 소개..

손잡이도 이렇게 귀엽게 되어있고..

뚜껑 손잡이를 위로 올려서 딸깍 열면 

내부는 또 이렇게 생겼다. 

스벅 로고도 안쪽에 잘 박혀 있다.

아까 나왔던 컷팅보드는 이렇게 쿨러 내부 칸막이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칸막이는 편한 곳에 아무데나 꼽으면 된당.

컷팅보드 하나 더 있었다면...? 😂  

암튼 음식이나 음료를 나누어서 보관할 때 아주 유용할듯!

비닐 껍데기 벗긴 모습. 

내 카메라가 예쁜 인디핑크를 다 못 담아낸다 ㅠㅠ 구린 폰..

손잡이 상세컷.

스타벅스 쿨러의 용량은 11리터이고, 보냉기능만 있다. 

간단히 피크닉갈 때 주로 사용하면 좋을듯.

그리고 무슨 스티커도 같이 들어있는데,

원하는 모양과 길이로 쿨러에 붙여서 커스텀할 수 있다고 한다. 

네이버 블로그 보니까 스티커를 이런 식으로 붙이던데.. 

안붙일 거라서 그냥 위에 대봤다..  

내가 5월 31일날 받았을 때는 막 그렇게 품절 대란이 없었던 듯 했다. 아직은 여유로운듯? 

앞으로 피크닉가거나 가까운 곳 놀러갈 때 잘 사용할 듯 하다. 

아주 만족스러운 스타벅스 쿨러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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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판교 현대백화점까지 가는 시간보다 도착해서 주차하기 까지의 시간이 더 걸렸다.

암튼..

판교 현대백화점에는 맛있는 음식점이 많다.

점심시간이 되어 나는 이것저것 먹고싶은 메뉴를 말하다가 피그인더가든 옆에 있는 아시안 음식점이 생각났다.

스트릿(strEAT)이라는 아시안 누들 앤 라이스 집인데 저번에 와 본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볼 겸 가보기로 했다.

면류, 밥류, 기타 메인디쉬(?)류 그리고 음료수가 있다.

저번에 우삼겹 우육탕면과 마늘쫑 돼지고기덮밥을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았다. 

홍콩 미식여행중 에그누들볶음을 하나 시키고, 

뭔가 얼큰한 국물이 땡겨서 카라이멘을 시키고, 

사이드디시를 뭔가 시키고 싶어서 꽃빵 멘보샤 2피스 까지 주문완료했따.

간판을 전체적으로 찍고 싶었는데 이게 뭐람.. 폰 바꾸고 싶다. ㅠㅠ 빚 번짐 개심하다 흑

주문하니 진동벨을 준다. 한 10분 정도? 기다린듯.. 느낌상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스트릿은 SPC그룹에서 운영하는 아시안누들라이스 전문점이다. 바로 옆에 피그인더가든이라는 샐러드 전문점도 있는데 여기도 SPC그룹에서 운영하는 샐러드 전문점이다. 

그래서 어느 가게에서 음식을 주문하든 이 공간안에 있는 테이블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에그누들볶음이 나왔다. 

숙주, 청경채, 마늘, 돼지고기, 당근, 버섯등 다양한 채소가 들어있다. 에그누들의 식감이 독특하고 맛있다. 

나는 홍콩에 안가봤지만 가본 언니는 홍콩에 여행가고 싶은 맛이라고 했다. ㅋ

꽃빵 멘보샤와 함께 투샷. ㅎ 

내가 주문한 카라이멘까지 쓰리샷..ㅎ

뒤에 언니의 주먹에서 빨리 찍으라는 압박감이 느껴짐 

에그누들볶음과 꽃빵 멘보샤가 조금 늬글거리는 맛이라면 얼큰한 카라이멘으로 느끼함을 잡아줄수 있도록 주문한 것이다. ㅎ 

짬뽕국물 비주얼같이 생겼다. 차슈는 어디에..?면을 들면 차슈가 들어있다. 너무 맛있다 ㅠㅠ 

청양고추가 팍팍 들어가서 완전 얼큰하다. 그래서 사레 걸리지 않도록 조심 ㅠㅠ 맛있어서 급하게 먹다가 목구멍 아팠음

일본 차슈 라멘에서 청양고추 팍팍 들어간 얼큰하고 시원한 돼지육수 맛이다. > <

홍콩에 여행가고 싶은 맛이라니 궁금해서 나도 먹어봤는데 독특한 향이 있다. 근데 맛있당. 안느끼하고 맛있다.

꽃빵 사이에 다진 새우를 넣어서 튀긴 꽃빵 멘보샤다. 

튀긴 멘보샤 위에 달달한 연유가 듬뿍 뿌려져 있다.

새우가 너무 조금 들어있다 ㅜㅜ 그리고 연유가 뿌려져 있어서 약간 디저트 느낌 같기도 했다. 

튀김 위에 연유.. 약간 난해하지만 카라이멘 국물이 엄청 얼큰하니까 느끼함을 잡아준다.

홍콩 일본 중국 등 아시안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 1층 스트릿에 가보시길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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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팝업스토어로 오픈한 카멜커피에 다녀왔다.

원래 성수동에서 핫한 카페라고 하는데 커피와 앙버터가 유명한 곳이라고 하길래.. 맛이 너무 기대됐다. ㅎ

 

카멜커피 팝업스토어는 판교 현대백화점 2층에 르베이지 매장이랑 헬렌카민스키 매장 뒷편에 위치해있었다. 

커피를 주문하기 전에 자리를 잡으려고 찾으러 다녔지만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ㅠ_ㅠ

매장이 오픈된 공간에 있어서 그런지 따로 QR코드는 요구하지 않았고 오픈된 공간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그러다가 운좋게 구석자리를 찾았다. ㅎ

커피 종류는 카멜커피를 포함해 7가지 종류가 있었고 커피음료 외에는 M.S.G.R과 미숫가루가 있었다. 

MSGR이 뭔지 검색해봤더니 미숫가루.. 라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굳이..?

빵종류는 앙버터 하나 있는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금,토,일요일에만 판매를 하고있다고 한다. 

그치만 우리는 점심을 푸지게 먹었기 때문에.. 앙버터는 궁금했지만 패스하고 커피만 마셔보기로 했다. 

커피 한 잔을 주문하고 받은 종이쪽지인데  음료가 나오면 호명해준다고 했다.

그런데 정확히 20분 기다렸다. 커피 한 잔 나오는데 왜케 오래걸리는지 이해가 안갔다.

만드는 사람이 부족했나 ㅠㅠ 사람은 많았지만 다 커피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었는디 크흠

내가 주문한 카멜커피. 빨대로 저어 마시지 말고 바로 입대로 마시라고 안내해준다. 

생김새는 일반 아이스카페라떼 처럼 생겼다. 위에는 뭔가 짭조름한 맛이 날 것 같은 크림.

근데 컵 사이즈가 왜케 작나요 ㅠ_ㅠ 아쉽

커피 맛이 맛있긴 한데 진정 한입거리... 20분 기다리고 나서 목마르니 커피 받자마자 바로 원샷도 가능할듯 하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섯입만에 마셨다. 후훗. 

 

맛이 서울우유의 커피 우유맛과 아주 비슷했고 커피우유 위에 크림 올린 맛같았다.. 그치만 맛있음.. 

오래 기다리지만 않으면 또 가서 마시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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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1시부터 네이버랑 카카오에서 노쇼백신 예약제를 실시한다고 해서 오전부터 예약하려고 대기타고 있었다.  맞을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네이버 지도 앱을 키면 왼쪽 위에 잔여백신 탭이 있는데 저걸 눌러서 주변 백신 접종 병원의 잔여백신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해서 대기타고 있었는데...

근데 오늘 11시쯤 몇 주 전에 노쇼백신 대기자명단 올린 병원에서 전화가 와서 30분 안에 올수 있냐고 해서 바로 달려갔다.
병원서 제 나이가 딱 커트라인에 맞는다고 하시면서 조금 기다리라고 했다.


의사선생님 주사 놓는 실력이 좋으셔서 그런가 맞을 땐 하나도 안아팠다. 옆에서 계속 말걸어주셔서 맞는 느낌이 안들었다.
나중에 화이자로 교차로 맞을 수도 있을거라며 수급의 문제라구 지켜보자고 하시고..

간호사분이 타이레놀 먹으라고해서
나는 타이레놀이 몸에 안받고 이부프로펜 계열 먹어두 되겠냐 하니,
같은 해열진통제면 상관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12시쯤 주사 맞고,, 20분 앉아있다가 와서 애드빌 두알 먹구 한 잠 자고 일어났다.

백신 맞은지 12시간 지났는데 아직까지는 평소처럼 아무렇지도 않다.
조금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일단은 별 반응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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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향수브랜드 그랑핸드의 사쉐 violette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한지 거의 두달이 다 되어가니 향이 옅어져가는 걸 느꼈다.
그래서 원래는 공병을 사서 그랑핸드 디퓨저를 넣어 사용하려고 했는데! 교보문고 시그니처 디퓨저가 네이버 검색창에 뜨는게 아닌가

The Scent of PAGE : 차량용 디퓨저 스트랩 30ml - 교보문고

교보문고 시그니처 향 | 〈 The Scent of PAGE 〉교보문고 창립 이념을 기반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책읽기를 돕기 위해 만든 교보문고 시그니쳐 향 제품입니다.제품안전인증 :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

www.kyobobook.co.kr

나는 네이버에서 샀는데 ㅡㅡ 몰랐는데 배송비포함 9000원이나 더 비싸게 주고 샀다. 교보문고 공홈가서 확인해봄.. 빡친다.....극대노
필히 교보문고 홈페이지를 확인할 것.........아 손해보고 산거 너무 빡친다 악 바보같다

교보문고에서 바로 보내와서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음... 교보문고에서 사서 웃돈 얹어서 파는 것이었음....하 바보같이 낚였네 ㅡㅡ
포장 뜯을 때만해도 이렇게 행복했는데 ㅜㅜ

포장이 아주 세련되고 차분한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다... 서점 도서관의 분위기가 물씬

디퓨저 상자 뚜껑을 열면 사용설명서가 동봉되어있다.

설명서 종이를 까면 이런식으로 포장되어 있다. 유리병, 깔때기, 그리고 디퓨저 용액 30ml 짜리 한병.

동봉되어 있는 깔때기를 이용해서 유리병에 디퓨저 용액을 2/3 정도 채워야 한다.
그러고 나서 1-2회 정도 뒤집뒤집해서 뚜껑을 적셔주라 한다.

이렇게 깔때기를 유리병 주둥이에 꽂아서 디퓨저 용액을 조심스레 넣는다..
여기서 용액 넣을 때 조심해야한다. 한 숟가락 정도 바닥에 쏟음... 냄새 쩜 오래감.. 손에도 배었음.
용액 흘려서 나무 뚜껑으로 슥슥 닦았더니 나중에 발향이 잘 됨.꿀팁(?)

이때만 해도 내가 바가지 써서 산지 몰랐었지... 아악 내돈 ㅠㅠ 진짜 신중신중하게 인터넷 디퓨저 쇼핑했는데 이런 날벼락이.. ㅜㅜ 짜증난다 진짜. 어쩐지 조금 비싸다했음 ㅡㅡ

The Scent of PAGE 페이지의 향? 교보문고 시그니처 향이라고 한다.

옆에 가죽 케이스가 살짝 뜯겨져 있어서 용액이 조금 들어있으면 보이니까 충전해서 넣음 되겠다.

차에 세팅하기 전. 가죽끈이 묶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알아서 길이 조절해가며 묶어야한다. 이게 조금 불편한듯.

나는 백미러 머리에 조금 바싹 붙여 묶어 달았다.

교보문고 시그니처 향 The Scent of PAGE의 향은
Top note(첫향) 은 버가못, 레몬
Middle note(중간향)은 유칼립투스, 피톤치드, 로즈마리
Last note(끝향) 은 편백나무, 소나무오일 이라고 한다.

바람과 비, 햇살이 스며 나무를 키우고 나무는 자라 한 권의 책이 되었다. 한 권의 책은 하나의 숲이다. by 교보문고
오 멋진말.. 볼드 앤 밑줄쫙

비록 9천원이나 바가지 쓰고 샀지만 제품은 마음에 드니까 그걸로 용서하기로 한다..... 정말 꼼꼼히 따져봐야한다는 크나큰 교훈을 얻었다...
😭 향기는 매우 좋다. 상쾌하고 은은하고 차분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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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얼큰한 국물이 땡겨서 기흥 서천에 있는 교동짬뽕에 다녀왔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정문에서 좀 더 내려가면 서천 농협 건물에 위치해 있다.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있는데 농협 손님들 차가 많아보였다. 운좋게도 가게 앞에 주차하긴 했는데 만약 자리가 없을 시엔 건물 뒷편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서천 교동짬뽕은 오전 10:30 부터 오후 21:30 까지 영업하고 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짬뽕집 답게 짬뽕이 메뉴판 맨 위에 있었다. 가격은 보통 6,000원, 곱배기 7,000원이다. 일반 교동짬뽕 2개와 탕수육 소 자를 주문했다.

 

나는 어느 음식점에 가든 원산지표기를 살펴보는 편인데, 서천 교동짬뽕에서 사용하는 재료의 원산지는 오징어를 제외하고 전부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어서 안심하고 기다릴 수 있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들어가므로 조금 늦어질 수도 있다고 안내를 해주셨다.

서천 교동짬뽕은 매주 월요일이 휴무일이라는 안내문과 함께 선서문이 붙여져 있었다.  첫번째 약속이 국내산 최고급 고춧가루를 사용한다고 하니 맛이 기대가 됐다.

주문을 하면 우선 단무지와 양파를 알아서 담아 먹으라고 큰 통채로 주신다.  옆에 춘장이 담긴 접시에 양껏 덜어먹음 된다. 

단무지와 양파에는 식초를 살살 뿌려먹는다.

조금 기다리니 이런 비주얼의 짬뽕이 등장했다. 눈으로 봐도 국물이 완전 진해보인다. 고기와 오징어 같은 해산물과 배추, 양파, 호박, 당근 등의 채소가 보이고 위에 고명으로 부추와 깨가 올라간다.

탕수육과 짬뽕을 원샷에 담아보고 싶었는데 초점맞추기 실패..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이었다. 바삭하고 쫄깃한게 갓 튀긴 찹쌀 탕수육의 맛이었고, 소스는 파인애플과 땅콩가루(?)가 많이 들어있었다.

눈으로 살펴만 봐도 국물이 아주 진국같이 보이는데 진짜 진하고 얼큰하다. 나는 평소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인데 교동짬뽕은 매운 맛이 아니라 얼큰한 맛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혀가 얼얼한 그런 매운 맛이 아니라서 더 좋았다. 

누가 영통에 짬뽕집 추천해달라고 하면 나는 이 집을 추천해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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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전 이탈리아 로마에 놀러갔을 때 이탈리아 3대 젤라또 맛집이라 해서 가본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지파시가 한국에 생긴다는 말에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그 때 당시 이름이 빨라쪼(Palazzo del freddo)로 기억한다. 

빨라쪼와 지파시가 같은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벽면에 붙은 포스터를 보면 같나보다. 

벽면에 붙어있는 포스터에는 빨라쪼 델 프레도 광고포스터가 붙어있다. 지오반니 파씨 라는 사람의 가게인가보다.

다른 쪽 벽면에는 진실의 입(La bocca della verità)이 모형으로 설치되어 있었다. 진실의 입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유명하다. 

지파씨는 이탈리아 파씨 가문 5대에 걸쳐 이어오고 있는 최초의 젤라떼리아라고 소개하고 있다.

젤라또는 컵으로는 메디아(2가지맛)와 그란데(3가지맛)이 있고 콘으로는 메디아(2가지맛)이 있다.

테이크아웃을 하는 경우에는 삐꼴라(4가지맛)과 메디아(5가지맛)이 있으므로 주문시 컵인지 콘인지, 테이크아웃인지 잘 말해야 주문오류가 안난다. 

지파씨의 음료메뉴는 젤라또를 기본베이스로 한 젤라또프레도, 요거트프레도, 젤라또쉐이크, 젤라또스파클링과, 

커피 및 티 메뉴가 있었다. 

디저트 메뉴는 와플, 치즈케이크, 티라미수 등이 있다. 

계산대에서 먼저 결제 후 맛을 고르면 된다.

봄맞이 딸기음료 메뉴가 있었는데 생딸기주스와 생딸기라떼가 있었다.

젤라또 메뉴는 되게 다양했다. 이름이 이탈리아어로 되어있는데 사진이랑 같이 표시가 되어있어서 뭐로 만들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내가 항상 먹는 리조네로와 리조. 리조가 이태리어로 쌀이란 뜻이니까 흑미와 백미 맛 정도라고 보면되겠다. ㅎㅎ

또 하나 좋아하는 맛은 스트라차텔라 라고 해서 밀크 베이스에 초콜렛 칩이 들어간 젤라또다. 

바치오랑 포르마지오도 좋아한다. 다른맛도 다양하게 맛볼까도 싶었지만 나는 항상 리조와 리조네로만 먹기 때문에..

지파씨의 컵 사이즈다. 조금 작은 것 같다 ㅠㅠ 커졌음 좋겠당..

모든 젤라또는 무게 측정 후 제공해주고 있다.

컵사이즈를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나는 메디아 컵으로 2가지맛을 선택할 수 있었고 리조와 리조네로를 선택했다.

주기 전에 크림을 올려드릴까요 물어본다. 나는 크림이랑 과자를 딱히 안먹어도 되기 때문에 안올렸당.  

쌀알이 씹히는데 약간 딱딱하다. 이런 쌀알을 씹는 느낌을 좋아하는데 계속 먹다보면 턱이 아플 수도 있을듯.

리조와 리조네로맛을 유난히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젤라떼리아보다 지파시만 가게된다. 

이탈리아에 있는 젤라떼리아들을 가게되면 리조 맛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한국에만 있는 맛인가? 없어지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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