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가 살고 있는 볼로냐는 우리나라 서울 및 수도권의 날씨와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이탈리아도 남부와 북부의 차가 상당히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랑 똑같다라고는 하기 어렵습니다. 이탈리아 지도 구두 끝발에 붙어있는 삼각형 모양의 섬, 시칠리아섬을 비롯한 남부는 겨울에도 영상의 기온을 유지해서 겨울에도 온화합니다.

북부와 남부의 차가 크기 때문에 여행을 오시기 전에 반드시 방문할 도시의 날씨로 검색해서 알아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도에 프로도가 있는 곳이 볼로냐입니다.

이탈리아라는 나라는 지중해를 향해서 남북으로 약 1,200km에 걸쳐 길게 뻗어있고 우리나라 처럼 반도나라입니다. 북쪽으로는 알프스 산맥이 중부에 있는 여러 유럽 국가들과 경계를 이루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남부와 북부의 기후는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중남부 지방은 여름에 매우 덥고 건조하며 겨울에도 평균 7~8도 정도로 온화한 편이지만, 북부 지방은 여름엔 덥긴 하지만 남쪽보다는 비가 자주 내리며, 겨울에는 우리나라랑 비슷하거나 조금 덜 춥게 느껴집니다. 특히 겨울철에 안개가 심할 때가 많은데, 가끔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심합니다.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주로 여름철에 이탈리아를 방문하시게 되는데, 이탈리아 여름은 햇볕이 매우 강하고 건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글라스는 필수품이고, 야외에서는 그늘에 들어가면 습하지 않기 때문에 습한 우리나라 여름보다는 괜찮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점은 이탈리아는 여름보다 봄이나 가을, 3월-5월, 9월부터 10월이 아주 여행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왜냐하면 유럽은 전체적으로 7월, 8월이 바캉스 시즌이기 때문에 어딜가나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유럽사람들이 전부 다 여행하러 다님.)

 

여름 휴가 때 아니면 휴가 오시기 힘든 분들만 아니면(예를 들면 직장인 분들 ㅠㅠ)! 가을이 훨씬 더 쾌적하게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