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난 목요일 영통에 새로 베이커리 카페가 오픈해서 가봤다. 이름은 바바게뜨 babaguette. 영통지구대 바로 옆에 있는 큰 건물이다.
일단 오픈 첫날이라 그런지 어수선했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우왕좌왕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이 건물이 예전에는 식당이었는데 문을 닫은 이후로 한참동안 공사중이어서 도대체 뭐가 생길까 궁금했었는데 빵집이 생겨서 좋당

그랜드 오프닝날이라 그런지 넓은 주차장이 차들로 가득했고 주차를 안내하시는 분께서 안에 오래 있지 않을거면 화물엘레베이터 앞에다가 잠깐 대라고 안내해주셨다.

입장 전 QR코드 체크와 발열체크는 필수인데 점원이 따로 안내는 안했지만 요즘 시국에는 기본이죵

바바게뜨에서는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 발효종을 사용하여 매일 갓 구워낸 신선하고 건강한 빵을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바바게뜨 오픈시간은 베이커리는 오전 7시 이고 커피나 음료는 오전 8시부터 문을 연다.
문을 닫는 시간은 오후 11시까지이다.
아무래도 음식을 팔기 때문에 내부로는 반려동물은 출입할 수 없고 외부 음식물도 반입이 금지된다.

가게 안에 따로 마련된 셀프 빵 포장코너, 카페에서 먹고 남은 빵을 포장해가고 싶은 분들이 이용하면 되겠다.

입장하면 보이는 쟁반과 집게로 빵을 고르면 된다.

음료 메뉴는 아주 다양했는데 메뉴판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배경사진도 그렇고.. 메뉴판에 글씨가 작고 까매서 잘 안보인다.

기본 빵인 바게트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있었다.

빵말고 타르트 종류도 엄청 많아서 뭐를 골라야할지 행복한 고민을 했다. 🥰

계산대 옆에 있는 샌드위치류와 케이크, 롤케이크도 있었다.

1층에서 빵과 음료를 사서 2층으로 올라가 먹을 수 있는 구조인데, 2층은 아주 넓찍했다. 자동 거리두기가 가능할 정도

2층에도 역시 셀프 빵 포장대가 있다.

2층에는 테이블도 많고 공간도 따로 분리되어있어서 앉을 자리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주문을 하면 먹고갈건지 포장할건지 물어보고 대기번호를 준다. 포장이 완료되면 대기번호를 불러준다.

1층 베이커리의 전체적인 모습.

빵도 다 팔리면 바로바로 준비되어 나와서 좋았다.

나는 인절미, 크림이 들어간 카스테라, 단팥빵을 구매했고 개인적으로 카스테라만 맛있었다. 부드럽고 달달한 맛. 집 바로앞이라서 다음번에는 다른 빵 사먹으러 쉽게 갈수 있어서 좋다.
주차공간도 여유, 테이블도 넉넉해서 소모임에도 좋을듯.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