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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음식하면 짜장면 짬뽕밖에 모르던 내가 이탈리아에 와서 중국 식당의 참맛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딱히 중국 식당을 찾지도 않았는데, 가봤자 마라탕집 정도. 그만큼 중국 요리에 대해 1도 모르는 수준이었다. 

여기와서 보니 한국 식당은 중국인이 하는데라 맛도 없지, 차라리 내가 해먹는게 나을 정도니..

그치만 중국인이 운영하는 리얼 중국 식당은 정말 많았다. 여기 와서 처음으로 수많은 중국 요리를 주문해서 먹어 본 것 같다. 

 

매일 밖에서 사먹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집에서 해 먹을 순 없을까? 하다가 지인의 추천을 받아 중국 마트에서 라오간마 소스(老干妈; lao gan ma)를 구매하게 되었다. 

빨간 병에 유세윤 닮은 아줌마를 찾으면 된다고 해서 중국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가격도 저렴했다.

 

사실 라오간마는 제품이름이 아니라, 중국식 고추기름 소스를 만드는 중국의 브랜드 이름이다.

1997년 중국에서 설립된 라오간마식품주식회사(老干妈食品有限责任公司, Laoganma Special Flavour Foodstuffs Company)에서 라오간마 라는 명칭이 소스를 부를 때 명칭으로 통용되고 있는 것이다. 

 

라오간마의 상품으로는 기본적인 고추기름에 콩,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산초, 소금, 설탕 등을 넣어 만들어진다.

총 6가지 종류(땅콩, 또우츠[중국식 발효콩], 향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그 중 나는 CHILI OIL WITH PEANUT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땅콩 고추기름을 추천한다.

다만 땅콩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주의해야겠다. 2015년 2월 25일 호주에서 대량 리콜 사태가 있었는데 바로 땅콩 알러지 때문이었다. 

 

엄청나게 쉬운 야채 볶음 방법

1. 기름 한 스푼과 다진 마늘, 다진 파를 넣어 볶기.

2. 라오간마소스 1, 굴소스 1, 설탕 살짝 넣는다.

3. 아무 야채와 볶는다.

4. 지글지글 센 불에 볶아야 맛있다.

 

유튜브에는 chinese chili oil 이라고 검색하면 우리나라보다 해외에 더 많은 다양한 레시피가 나와있으니 참조해 주세요.

다양한 맛(매운맛, 기름기, 마라향, 감칠맛 등)을 한번에 포함한 만능 조미료로, 중국인들이 해외여행 다닐 때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럽이나 미국여행을 갈 때 고추장을 챙겨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까?

 

진짜 아무 볶음 요리나 다 잘어울려서 한국에 들어가면 가족한테 이 조미료를 이용해서 요리 한 번 해주고 싶다. 한국 사람들도 거의 누구나 맛있다고 할 정도로 무난하게 맛있는 맛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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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기 전에 항상 핸드폰을 보다가 잠이 드는 것 같아서..

눈 건강에 정말 안좋은 습관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스팀 아이마스크를 사보았다.

안대를 끼면 억지로라도 핸드폰을 안 볼 것 같아서ㅠ,,

인터넷에 온열안대라고 검색하면 리뷰가 가장 많길래 구매해보았다. 

일단 일본꺼를 사봤는데(노노재팬실패..ㅠㅠ) 이거 괜찮으면 국산으로 갈아타려고한닷....(코스트co에서 파는)

잘 안보이는데 제조일은 올해 1월이랑 3월에 제조되었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대략 3년이라고 하니 아직 많이 남았당 

메구리즘은 당신의 건강하고 액티브한 생활을 응원한다고 한다..

사용예시는 자시간에, 비행기나 기차등 이동할 때 ~~

나는 자기 전에 사용할거~

계속 움직였던 눈을 쉬게 하자..

메구리즘 온열안대는 사용하는 장소가 너무 추우면 그 온도가 다소 낮게 느껴질 수도 있다고 한다..... 아넵

당연히 사용하기 전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읽어보자..

빨간 줄만 보자면, 

너무 뜨거운 열감을 느끼거나 통증을 느낄 때는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면 안된다. 

온열안대는 40도의 온도가 20분간 지속된다.

나는 한 박스에 온열안대 12개가 들어있는 박스로 구입했다.

산림향과 무향으로 구매.

오늘 사용해 볼 제품은 산림향 아이마스크! 과연 어떨까용

친절하게도 뜯는 위치까지 안내해줌..

뜯으면 저렇게 안대가 들어있다.

영어로 Meg Rhythm.. 맥 리듬이었다.

접혀져 있는걸 펼치면.

귀걸이 부분이 가운데로 연결되어 있다. 

가운데 이어진 부분을 잡고 뜯는다.

 

산림향의 느낌은

약간.. 남자들이 많이 쓰는 화장품 스킨냄새? 쿨한 소나무 냄새? 숲냄새가 났다. 은은한 정도.

뜯어서 귀에 걸면 된다. 

온열안대는 개봉하자마자 바로 따뜻해지기 시작한다. 

시간체크를 대충 해봤는데 대략 25분 정도 되니 식는 느낌이 나서 뺐다. 

20분 정도 지속되는게 맞나보당..

 

아무튼 자기전에 핸드폰 줄이고 안대로 억지로 잠에 들게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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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러 홈플러스에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하얀색의 멜론. 딱 보자마자 먹고싶은 생각이 들어 후딱 하나 집어왔다.
단단하고 무늬가 없는 깨끗한 아이로 하나 데려왔다.
https://mfront.homeplus.co.kr/item?itemNo=059544775&storeType=HYPER

 

HB)눈처럼 새하얀 백설 메론(통)

HB)눈처럼 새하얀 백설 메론(통)

front.homeplus.co.kr

홈플러스에는 별다른 설명이 안쓰여 있었지만 나는 곧바로 자르는 대신에 후숙하기로 했다.
보관방법에 구매 후 서늘한 곳에 보관이라고 되어있어서 나는 그늘진 베란다에 이틀 후숙시켰다.
월요일에 멜론을 샀고, 다다음날 수요일에 잘랐으니 딱 이틀 후숙시켰다. 사자마자 바로 자르는 것보다 좀더 성공률이 높겠지.

홈플러스에서 파는 금액은 10,990원이고 제휴카드로 구매하면 3,000원이 할인돼서 7,990원이다. 나는 제휴카드가 없어서 원가로 샀다. 따흐흑..😭 아니면 홈플러스 어플에서 구입하면 쿠폰들도 제공되고 있는 것 같다. 참고해서 구매하면 기본가보다 싸게 살 수 있을듯

백설 메론 (White Melon)의 효능
: 부드러운 육질과 높은 당도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과육의 색깔은 머스크멜론에 비해 밝으며 참외와 멜론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섬유질과 엽산 등이 풍부해 피로 회복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백설이라는 이름처럼 새하얀 색깔이 시선을 끌고, 왠지 엄청나게 달달할 것 같은 상상을 하게 하는 비주얼이다. 묵직하고 겉껍질도 단단하다.

겉모습만 봐서는 왠지 달달한 참외같은 맛이 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반을 갈라보았더니 참외가 떠올랐다..ㅋㅋ 

과육 색상은 껍질 색상과 같이 새하얀 색이라서 조금 신기한 비주얼. 단단한 씨는 먹기 힘드니까 전부 다 빼낸다.

껍질이랑 속살이 전부 하얘서 껍질을 어디까지 까야하나 궁금했다. 껍질이 일반 멜론보다는 얇기 때문에 두껍게 깎지 않아도 되었다.

안에있는 씨를 전부 발라내고 껍질까지 깎아내고 이제 맛을 볼 차례 ㅎㅎ

헐 진짜 달다. 메로나 아이스크림같다고 해야할까. 메로나는 가짜 멜론맛이지만 이건 진짜 멜론이지~~ 꿀을 바른 것 같은 찐한 달달함의 멜론 맛이다. 

 

[몰랐던 사실]

근데 맛있어서 마구마구 먹다보니 점점 목이 따갑다..

언니가 말하길 '너 멜론 알러지 있는 거 아냐?' 

진짜 인터넷 찾아보니 과일 먹을때 나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같은 증상이 있으면 알러지라고 한단다..

30년간 몰랐다.. 소오름

그래도 내 경우는 심하지 않으니 먹어도 상관없다. 😋

하지만 나머지는 돼지동생 다 줬다. 나만 알러지 있나보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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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막이 워낙 좁아서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키친타올이나 행주 등을 따로 걸 공간이 없었기에 이 상품을 구매했다.

화이트 하나랑 블랙 하나를 1+1 로 구입했고 금액은 19,800원이다. 

하나만 구입하면 블랙이나 화이트가 가격은 12,900원으로 똑같다. 4월 24일 토요일날 주문해서 28일 수요일날 받을 수 있었다.

 

일상공감 걸어바바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SHIPPING TO : 가나(GHANA) SHIPPING TO : 가봉(GABON) SHIPPING TO : 가이아나(GUYANA) SHIPPING TO : 감비아(GAMBIA) SHIPPING TO : 과테말라(GUATEMALA) SHIPPING TO : 그레나다(GRENADA) SHIPPI

dailygongam.com

광고에서는 키친타올이나 행주를 거는 다용도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고, 어떤 곳이든지 잘 붙일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물건들은 잘 도착했고 들어봤더니 무게가 묵직한 편이었다.

들어보니 묵직한 쇠를 드는 느낌이다. 나름 물건이 가벼워보이지 않고 제법 묵직한게 무게감이 있어서 튼튼해보인다.

벽에 스티커를 붙여서 벽과 고정을 하는 듯했고, 그 다음으로 자석으로 걸이를 떼었다 붙였다 하는 식이다. 스티커는 3M 스티커를 사용해서 신뢰감이 갔다. 3M 의 접착력은 내 기준으로 다른 싸구려 스티커들에 비해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

자석의 강도도 나름 세서 쉽게 떼어지지는 않는다. 홈페이지에서 최대 3kg 하중을 견딘다고 할 정도라고 소개를 했으니 그정도인 것 같다.

사진은 자석과 걸이를 분리한 모습이고 저기 3M 테이프를 떼면 바로 원하는 곳에 붙일 수 있다.

이건 화이트 색상의 걸이인데 일단 우리는 이거 먼저 주방에 붙이려고 한다. 농막 주방의 공간활용을 위해 키친타올 걸이형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우선 붙일 곳을 깨끗이 닦고나서, 물기를 제거한다. 그 다음에 테이프를 제거한 뒤 신중하게 벽에 붙인다. 

스티커 강도가 세기 때문에 정확히 원하는 곳에 시뮬레이션을 충분히 한다. 붙였다가 다시 떼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자석을 벽에 붙인 다음 걸이를 자석에 붙인 모습이다. 딱 봤을 때 깔끔하고 튼튼하니 괜찮아보인다. 무난무난하다. 싸구려처럼만 보이지 않았으면 했던게 내가 원했던 바이다. ㅋㅋ

특별히 무거운 물건을 거는게 아니고 키친타올을 걸거라서 나중에 내려앉을 걱정은 별로 없다. ㅋㅋㅋ 물건도 튼튼하니 내구성 좋아보이고 하나에 만원 꼴이니 가격대비 기능을 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싸구려 걸이 살바에는 이 제품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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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부터 시작한 발레 수업을 마치고나면 12시 3-40분이되는데 이 시간에 항상 점심식사 메뉴고민을 하게된다.. 

발레학원이랑 가깝기 때문에 돌아오는 길에 사오기 좋아서 오늘의 점심메뉴는 이삭토스트 베이컨베스트로 결정!!

수원 영통에 이삭토스트는 경희대정문 맞은편에 하나, 영통중심상가쪽에 하나가 있다.

집주변에 내가 사랑하는 이삭토스트가게가 2개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하다~~~ 이삭세권이라고나할까^0^

이삭토스트 영통로데오점은 굽네치킨과 가츠맘스토리 사이에 있는 작은 가게다. 수원우편집중국 맞은편에 있어서 사거리 건너편에서도 잘 보이고... 나는 6년전 영통으로 이사왔는데 이사오자마자 이삭토스트가 집앞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얼마나 행복했는지 ^^

메뉴 및 가격 그리고 원산지표기 

이삭토스트 메뉴 중 나는 항상 햄야채나 햄스페셜을 먹어왔는데, 이삭 영통점에는 햄야채가 없다.ㅠㅠ 그치만 우리 언니는 항상 베이컨베스트만 먹어서 나도 영통으로 이사온뒤로 항상 덩달아 맨날 베이컨베스트만 먹는다. 햄치즈랑 햄스페셜은 있긴한데..  참고로 햄야채에는 치즈가 없고 햄스페셜에는 치즈와 야채가 다 있다. 참고해주세용

매장내에 붙어있는 원산지표기판 포스터, 글씨가 크게 아주 잘보이게 붙여두셨다. 가독성 좋아요~

원래는 저 자리에 포스기가 없었고 현금통을 꺼내놓으셔서 손님들이 현금계산일 경우 알아서 계산해가는 방식이었는데, 오늘가보니(11월16일) 현금통이 사라지고 포스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드디어 장만하신건가~ 어차피 거의 요즘 카드계산해서 현금통 사용하시는 손님들이 별로 없었을듯 싶은 생각이 들었다.

구매직후 인증샷
베이컨베스트토스트 상세컷-출처 이삭토스트

베이컨베스트에는 무쌈과 양배추가 들어가서 좋다~~ 내가 햄야채를 좋아하는 이유는 피클때문인데, 베이컨베스트에는 피클이 들어가지 않는다. 햄대신 베이컨이고 계란은 기본, 체다치즈가 들어갔다. 그리고 이삭소스까지 챱챱 너무 맛있다. 

사오자마자 언니랑 같이 흡입하는 바람에 먹기전 토스트 사진을 빼먹었다...허접블로거라서 아직 사진찍는게 습관이 안들었나보다. 

개인적으로 이삭 아주대점도 가봤는데 소스가 별로 없어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영통점 사장님은 소스를 넉넉히 많이 넣어주신다.  너무너무 좋다!!!!! 다른지점비교해서 개인전으로 맛있다. 추천추천

 

가격은 베이컨베스트 3,300원 당연히 항상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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