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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가 영통에 볼일이 있다 해서 온김에 만나기로 했다. 나는 오랜만에 아웃백에 가고싶다고 했고 친구도 좋다고 해서 가게 됐다. 😄

영통 아웃백은 영통 스타벅스 옆 건물에 있고 청명역이랑 영통역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역에서 약 5분 정도 직진만 하면 도착이다.

아웃백은 멀리서 봐도 아웃백인걸 알아볼 수 있다. 생긴것만 봐서는 아웃백이 2층에 있는것 같지만 1층에만 있다.

영통 아웃백 오픈시간은 평일 11:30 부터 22:00까지지만 주문가능시간은 마감 1시간 전까지다. 주말에는 30분 일찍 오픈해서 11:00부터 22:00까지 영업한다.
런치시간은 오후 5시까지이며 착석해서 주문하는 시간이 5시 이전이어야 런치 메뉴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3명이 입장해서 앉으니 곧바로 아웃백 빵 두개가 나왔다. 😆 친구는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나왔다고 했고 나도 아침에 라면을 먹었기 때문에 조금 걱정되었지만 빵을 보는 순간 걱정이 사라졌다. ㅋㅋㅋ 빵은 순삭되어버렸다고 한다..
초코소스도 따로 요청하지 않았지만 담당서버님께서 센스있게 빵과함께 가져다주셔서 좋았다.

우리는 아웃백 런치메뉴 3개(투움바 파스타 + 갈릭립아이스테이크 + 스파이시 갈릭 씨푸드 라이스)를 주문했다.

스프 하나를 1,400원 추가하여 샐러드로 바꾸고, 치킨핑거 2개를 추가했다. 소스는 허니머스타드 소스 기본제공 !

양송이스프와 콘스프 각각 하나씩 맛보기 위해 골랐다. 둘다 역시 존맛

갈릭립아이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움으로 했고 입에서 살살 녹았따...🤤  사이드메뉴는 고구마와 감자튀김으로..!

서버님이 티본이나 토마호크나 다른 스테이크도 권했지만 우리는 양도 좀 더 많은 갈릭 립아이(280g)를 골랐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ㅋㅋ

곧이어 도착한 투움바파스타와 스파이시 갈릭 씨푸드 라이스, 서버님이 이탈리아 그라나 치즈? 인가 머시기 치즈를 뿌릴건데 괜찮냐고물어봐서 우리는 당연히 ㅇㅋ했다. 

서빙되기 직전에 옆에서 치즈를 갈아줬다. 

아웃백에 오면 투움바파스타는 항상 시키는 것 같다. 여기에서만 맛볼 수 있고 또 맛있으니깐..🧡 집에서도 해먹어봤지만 그래도 남이 해주는 음식이 더 좋으니깐..

이렇게 해서 우리가 주문한 3가지 메뉴가 다 나왔다. 양이 꽤 많아보여서 이때는 살짝 걱정되기는 했다. 다 못먹고 남길 것같아서 ㅠㅠ 

스테이크 위에 있는 마늘을 으깨서 고기와 함께 냠냠 먹으면 너무 맛있다. ><

들어갈땐 못봤는데 계산할 때 발견한 캥거루 패밀리..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데 정신없어서 지나쳐버렸나보다. 호주 스테이크 하우스 답게 귀여운 캥거루 인형을 세워놓은듯. 애기들 사진 스팟으로 유용할듯하다 ㅋㅋ

친구 생일 쿠폰도 사용하고 sk멤버십 15% 할인도 돼서 아주 만족스러운 주말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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