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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누구나 우울한 기분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우울증을 사람들은 '마음의 감기'라고들 표현하지만 감기는 보통 일주일 내로 저절로 치유되는 반면, 우울증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울한 기분이 잠깐 머물다 사라지는 것과 길게 지속되는 것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스스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족이나 지인의 관심이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가만히 놔두거나 면역력을 높이듯, 주변에서 용기를 북돋는다고 저절로 낫는 것이 아닙니다. 심약한 사람만 걸리는 병이 아니고, 스트레스 없이도 생길 수 있는 ‘뇌의 병’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아두어야 합니다.

 

운동이 우울증 치료제는 아니지만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은 우울증 증상을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친구 또는 파트너와 함께 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운동이 뇌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 외에도 심혈관 건강 및 대사 건강 개선과 같은 운동과 함께 발생하는 다른 신체적 변화는 간접적으로 뇌 건강을 증진시킨다고 합니다.

 

달리기

전문가들은 운동 중에서도 우울증을 퇴치하는 데 가장 좋은 것으로 유산소운동을 꼽는데요, 여기에는 달리기, 수영, 걷기, 하이킹, 에어로빅, 댄스,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3일에서 5일 동안 최소 30분 동안 운동을 하면 우울증 증상을 크게 줄일 수 있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10분에서 15분 정도의 운동만 해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근력운동

약한 정도의 우울증에서 중간 정도의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근력운동은 일종의 명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근력운동을 하는 동안 정신은 운동에만 집중하고, 다른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의 양이 증가하고, 혈류가 개선되는 등의 다른 이점도 있는데, 이런 것들이 외모를 향상시키며 목표에 도달했을 때 깊은 만족감을 가져다줍니다.

 

요가

요가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날리는 마음 챙김 명상을 포함하고 있으며 체력을 향상시키고, 호흡에 대해 인식하게 하며 균형감을 개선하는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요가 자세와 호흡 기술을 결합한 하타요가를 4주 동안 일주일에 세 번 연습한 여성들은 연구를 시작할 때의 그 수준과 비교해 우울증, 불안, 그리고 스트레스 수준이 낮아졌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12주 동안 일주일에 1시간씩 두 번 요가를 하면 우울증과 불안증 수준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걷기

단순히 한 발을 내딛는 것이 기분이 나아지는 비결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걷기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적합한 유산소운동이기 때문입니다.

육체적 활동의 측면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무언가를 하는 것이 더 낫고, 너무 기대치가 높으면 이를 충족시키지 못했을 때 자책하고 죄책감을 느낄 수도 있으므로 처음에는 5분 걷기와 같은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 활동

이유는, 햇빛이 기분을 좋게 하는 뇌 화학물질인 세로토린의 증가를 촉진하기 때문일 것이다.

세로토닌의 감소는 계절성 정서장애의 일부 사례와 관련이 있으므로 신체기능 수준, 에너지 및 선호도에 따라 적합한 야외 활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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