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몇년전 같은 학교 연구실에서 만나 친하게 지내던 언니가 얼마전 부동산을 개업했다. 개업 기념으로 화분을 하나 사들고 언니네 부동산으로 갔다. 내가 산 식물은 국민 반려식물이라고 불리우는 스파트 필름이라는 식물이다.

스파트 필름의 꽃말은 '세심한 사랑'이라고 한다. 생긴것도 우아하게 생겨서 꽃말도 느낌있다. 😄

en.wikipedia.org/wiki/Spathiphyllum_wallisii

 

Spathiphyllum wallisii - Wikipedia

Species of flowering plant Spathiphyllum wallisii, commonly known as peace lily, white sails, or spathe flower is a very popular indoor house plant of the family Araceae. The genus name means "spathe-leaf", and the specific epithet is named after Gustav Wa

en.wikipedia.org

일반적으로 서구권에서는 peace lily, white sail, spathe flower라고 불리우는 이 꽃은 가정에서 키우는 인기있는 실내 식물이다. 

싱그러운 초록색의 넓은 잎들과 안쪽에는 희고 크림색인 꽃이 있다. 잎은 광택이 나고 깊은 결이 있어서 우아한 느낌을 준다. 

이 식물은 열대 상록수 속의 약 40종 중의 하나이며, 19세기 후반 중앙 아메리카에서 자생하면서 발견 되었다고 한다. 

스파트 필름을 관리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기후에 따라서 관리하는 방법이 약간 다른데,  열대 지역에 거주한다면 1년 내내 실외에 스파트 필름을 두면서 키워도 괜찮다. 

다만 햇볕을 바로 받는 자리보다는 간접적으로 해를 받는 자리가 좋다. 실내에서 키운다면 해를 바로 받는 창가자리가 아닌 약간 안쪽에 두면서 키우는 것이 좋을 것이다. 

스파트 필름에 적절하게 물주는 방법은, 일단 식물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내가 이 언니에게 이 식물을 가져간 이유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이다. 이 언니는 식물을 아주 좋아하고 잘 키우는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이 식물을 사간 것이었다. 만약 식물에 관심이 없고 물도 잘 안주는 사람이었다면 다른 키우기 편한 식물을 선물했을 것이다. 

스파트 필름은 겉흙이 말랐을 때 축축하게 충분히 준다. 이 스파트 필름은 물의 양이 아주 중요한데, 양이 너무 적으면 뿌리가 썩어서 치명적일 수 있고, 물을 제 때 주지 않으면 스파트 필름이 축 늘어지게 된다. 

키우는 장소의 온도나 습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겉흙이 말랐다 싶었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좋다. 

인터넷에서 보니 가끔은 약간 시든 것처럼 보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주는 방법도 권유되고 있다고 한다.

스파트 필름은 열대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분무기를 사용하여 잎을 자주 적셔주는 것이 좋다. 

공기정화 식물로도 유명하다는데 언니가 새로 개업한 이 공간에서 좋은 공기 가득가득 마시고 일도 잘 풀리고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