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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에 있는 가구 전시장 다녀오는 길에 도깨비 어쩌고 써있던 창고형 슈퍼마켓을 봤는데 엄마가 관심을 가져서 들어가보자고 했다. 

처음에는 저게 뭐야 했는데..ㅋㅋ 도깨비시장 생활용품 할인점이라고 온갖 물품들을 파는 창고형 마켓이었다.

 

 

비도 오고 날도 흐린데 사람들이 꽤 많이 구경하고 있었다. 규모도 크고 쓸만한 물건들이 많이 있었다. 없는게 없는 만물 창고 같았다. ㅋㅋ

 

 

주차공간은 가게 앞으로 넓게 있다. 

 

 

가전제품, 캠핑제품, 의류 및 신발, 침구류, 아이들 장난감, 육아용품, 가구, 일회용품, 도서, 주방용품 등등 주제별로 분류가 되어있었다. 

 

 

리퍼샵이라고 소개가 되어있어서 추측하건대 새 제품들이 아니라 반품한 물건이나 하자가 없는 중고물품 등을 검수한 후 판매하고 있는 듯 했다. 전자제품 들에는 검수완료라고 써있거나 작동 문제없음, 이라고 써있었고, 박스채 있기도 했다.  

 

 

캠핑용품들이 한쪽 길을 다 차지하고 있었다. 텐트나 캠핑할 때 사용하는 물품들이 있었다. 캠핑용 커피 그라인더나 벌레 잡는 포충기들도 있었다. 

 

 

아이들 장난감이랑 육아용품도 있었는데, 애들은 장난감에 쉽게 질려하니까 여기 데려와서 고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그렇다고 물건에 하자가 있거나 뭐가 하나 빠져있거나 한게 아니라 새거나 다름이없는데 가격은 저렴하기 때문이다. ㅋㅋ

 

 

인형이나 요리놀이, 자동차 등등 온갖 장난감들이 있어서 아이들을 데려온 가족들도 몇몇 보였다. 

 

 

도서류는 정가에서 50%할인되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서점처럼 분류표시가 잘 되어있지는 않아서 아쉬웠다. 수험서도 있고, 소설류, 등등이 있는데 아마 칸별로 구별해놓은게 아닌가 싶다.

 

 

엄마가 고른 채소 탈수기인데 평소 필요하다고 생각했던거라 고른 것 같다. ㅋㅋ지금은 집에서 잘 쓰고 있다.

 

 

잘 골랐다고 생각한 신발장인데 접이식이다. 피면 총 3칸으로 펼쳐져서 신발을 10켤레 정도는 수납할 수 있다. 집에 신발이 워낙 많아서 현관 한쪽에 놓고 사용할 예정이다.

 

 

이건 살까말까 고민했던 바디럽 마약베개인데 보니까 새제품이다. 인터넷으로 최저가 확인해봤는데 저게 쌌다. 하지만 집에 배게가 많으므로 사지않았다. 조금 아쉽다 ㅋㅋㅋㅋ

옷종류들 신발들과 함께 가방들도 많이 있다. 대충 봤는데 물건들은 새것으로 보인다.

사진이 흔들렸는데 가게 맨 뒤쪽으로 가면 가구들을 전시해놓았다. 아마도 스크래치 상품들을 전시해놓은것 같았다. 원목 책상들이나 철제 선반, 컴퓨터 책상 등이 있었다. 

사장님이 마지막에 나갈 때 명함을 주셨는데 명함에 운영시간을 보니까 매주 주말만 오픈을 한다. 오픈시간은 매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처음에 들어서면 어수선한 물류창고 처럼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은근히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마스크나 면봉 같은 생활필수용품들도 저렴하게 살 수도 있고, 선반이나 책장과 같은 가구도 저렴하게 데려올 수 있다. 별의 별 물건들이 다 있는 곳이라 한번쯤은 구경갈 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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