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창 시골집에 정원을 꾸미고 있는데 정원에 더 심을 나무와 꽃들을 사러 용인 남사에 있는 화훼단지에 가기로 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꽃을 아울렛처럼 판매하고 있다는 예삐플라워아울렛이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주차장이 어마무시하게 넓고 아울렛답게 엄청 넓찍했다. 간판을 한번에 찍을 수가 없을 정도로 컸다.

마치 코스트코나 큰 쇼핑센터에 온 것마냥 식물들만 파는 아울렛이라니 일단 너무 신기했다.ㅋㅋ

주차를 하고 맨 오른쪽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니 카트가 다 떨어져 없어서 반대편 입구로 가서 카트를 가져왔다. 주말 답게 사람도 바글바글 했다.
쇼핑카트는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다들 차를 주차장에다 대놓고 걸어오다보니 많이들 카트를 가지고 나가나보다.
곳곳에 이렇게 카트 외부이동 금지라고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아울렛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아울렛으로 가는 길이다. 계단을 따라가면 아울렛 입구가 나온다.

우와 진짜 크다.. 상상이상으로 넓고 정말 많은 식물들이 있어서 우선 너무 신났다 ..ㅋㅋㅋ 카트에 죄다 쓸어담고 싶었다.

하도 볼게 많다보니 쇼핑에 관심없는 아이들이나 피곤하신 어르신들은 이렇게 아울렛 안쪽 중앙에 있는 평상에 가서 쉬게끔 해놨다. 나도 봄이랑 계단 난간에 슬쩍 앉아있었다.

 둘러보다보면 각각 식물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적어놨다. 특히 우리는 좀 추운 지역에 심을 거고 냅두면 잘 자라는 꽃이나 나무를 찾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노지월동함 이라는 팻말을 보면 한번씩 눈길이 갔고, 구매로 직행하게 됐다.ㅋㅋ

카트에 담아 쇼핑을 마치고 쭉 들어가면 계산이라고 써있는 곳을 볼 수 있다. 포장은 셀프로 알아서 해야하고, 플라스틱 고정틀은 무료로 가져올 수 있다.

계산대 옆에는 분갈이코너가 있었다. 분갈이는 유료이다. 분갈이를 할 사람은 분갈이부터 먼저 하고 나서 계산대로 가서 통합으로 계산을 하면 된다.

 코로키아 였던걸로 기억하는데..(맞는지 잘 모름ㅜ)

향기로운 자스민은 집 발코니에다가 놓을 예정이다.

찔레장미도 노지월동 가능하다고 한다.

월동한다고 써있어서 얼른 구매한 송엽국들 ㅎ

겹백합은 집 화분에 옮겨심을 거고..

송엽국은 아침이 되고 해가 뜨면 꽃이피고 저녁이 되면 오그라든다. 넘나 신기

피라칸은 원래 일월성 있던 자리에 옮겨 심었다.

송엽국은 좀 더 사왔어야 했나 딱 세개만 심으니까 너무 허전해보임..ㅋㅋ

찔레장미는 화분에 옮겨심기 완료! 무럭무럭 자라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