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영통 초밥 맛집 : 초밥쟁이

아빠가 임플란트 끝난 기념으로 초밥이 먹고싶다했다. 처음에 배민에서 회를 시키려다가 집 근처 볼일이 있어 나간김에 초밥가게에서 초밥을 픽업해오기로 했다. (방문포장하면 초밥 2피스 추가로 나온다고 함.)

배달의 민족에 있는 집근처 초밥집 랭킹 탑에 있는 초밥쟁이는 농협하나로마트 맞은편에 있다. 농협하나로마트 맞은편 족발집에서 오른쪽으로 좀 더 올라가면 나온다.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가게 사이즈가 아담했다. 테이블 두세개에 바테이블 자리까지하면 10명 내외 정도 들어갈만한 가게였다. 

저녁시간이었기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했고, 바에서 초밥 만드는 요리사들만 해도 3명, 안쪽 주방에서 요리하시는 분들과 서빙하는 분들 2명 그리고 배달기사까지 가게안에 들어와있어서 가게 내부가 비좁았다. 

주문하고 문앞에 대기공간에서 기다릴 수 있다. 문앞에 대기순번을 작성하는 판도 있었다. 인기가 많은 집이겠거니 생각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저녁 10시 까지이지만 마지막 주문은 9시 20분까지이고, 중간에 재료준비를 위한 브레이크 타임이 3시부터 5시까지이다. 

메뉴는 초밥세트, 단품초밥, 단품세트초밥, 식사류, 사시미 등이 있었다. 

우리는 오늘의 초밥과 모듬초밥 그리고 민물장어 2피스를 포장주문 했다. 결제금액은 35,000원이다.

안내하시는 분이 주문이 많이 밀렸다며 25분 후에 오라고 하셨다. 

오늘의초밥(국+샐러드+초밥10피스+우동+튀김)과 모듬초밥(국+샐러드+초밥12피스+우동+튀김) 이지만 배달 및 포장에서는 우동과 튀김이 제공되지 않는다.

그대신 포장하면 초밥 2피스를 더 준다.

집에서 열어본 오늘의초밥과 모듬초밥 그리고 민물장어 2피스이다. 샐러드와 장국 그리고 간장, 락교, 초생강이 같이 포장되어있었다.

민물장어 초밥 2피스 하나에 2,500원짜리 초밥..!! 너무 맛나당. 아빠의 최애초밥중 하나.

오른쪽이 오늘의 초밥 (활어3, 연어2, 참치1, 찐새우1, 계란1, 백미새우1, 한치1)인데 백미새우 2개를 더 주셨다. 

왼쪽이 모듬초밥(활어4, 김치광어1, 연어2, 참치1, 민물장어1, 소고기1, 간장새우1, 찐새우1)인데 여기도 백미새우 2피스를 더 주셨다.ㅎ

그러므로 토탈 28피스..! (오늘의초밥 12+모듬초밥 14+ 장어2)를 즐길 수 있었당. 

연어랑 활어가 특히나 싱싱하고 맛있었고 부드럽고... 그리고 보통 다른 초밥집들에서 모듬초밥이나 오늘의 초밥에서는 문어나 내가 잘 안먹는 초밥들이 간혹 들어있는데 초밥쟁이의 구성은 전부다 맛있는 것만 있어서 대만족이다. 

코로나가 끝나면 한번 방문해서 먹어보고 싶은 맛집이다! 초밥 시켜먹을일 있으면 여기서 시킬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