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에마스에서 점심식사에 실망한 언니가 나를 데리고 간곳.. 바로 야탑에 있는 필아웃카페 이다.
여기 사장님이 굉장한 인싸라고 소개한 뒤 여기만큼 라떼가 맛있는 곳 없다며 극찬을 했다.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라떼가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겠냐 라고 속으로만 생각하며 엑셀을 밟았다..
그리고 도착. 대로변에 있지 않고 골목길을 돌아돌아서 주차도 길옆에다가 해야했다.
다행히도 카페 바로옆 인도지만 인도같지 않은 입구 쪽에 주차를 하고 나서 카페에 들어섰다.
라떼 맛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라떼메뉴가 주를 이뤘다.
메뉴들을 살펴보며 나는 속으로 매우 고민을 했다. 밥을 먹고 커피가 너무나 땡겨서 아아나 한잔 빨리 마셔버릴까 싶다가도 여기까지 왔는데 라떼를 하나 먹어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이런 나의 고민을 언니가 옆에서 해결해주었다.
'너는 그냥 솔트크림라떼 먹어봐 나는 카야쿡 신메뉴라길래 한번 먹어볼라구'
그래서 나는 솔트크림라떼 , 언니는 신메뉴 카야쿡 라떼를 선택했다.
자리 배치도 상당히 힙했다. 의자에 앉으면 약간 바닥에 앉는 듯한 느낌? 자유분방한 20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었다.
왼쪽이 솔트크림라떼, 오른쪽이 카야쿡. 카야잼이 들어갔다고 한다. 존맛이당..
가격은 두 잔에 11,500원. 5,500원이랑 6,000원 이었다.
라떼 크림이 진짜 쫀득하고.. 진심 원샷하고 싶었는데 천천히 맛을 음미하였다.
솔트크림라떼는 쫀득한 크림이 약간 짭짤하고,, 커피도 맛있고,, 너무 맛있다 ^^ 언니가 극찬한 이유가 있당..
다음에는 엄마랑 한번 와봐야겠다.
플라스틱 컵 겉에 꽂아준 저 종이컵이 예뻐서 집에 들고왔다. 버리기 너무 아깝다. 종이컵을 화분으로 사용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만 했다.
언젠가 실천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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