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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있을 CILS 시험을 앞두고 마음이 조금씩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번있는 과외수업으로 성에 차지 않아 매일 매일 조금씩 단어공부라도 할 겸 drops 이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다.

어플 소개에는 35개 이상의 언어라고 되어있지만 내가 세어보니 총 42개의 언어를 골라서 공부를 할 수 있다.

위의 drops :외국어공부 어플로 다운을 받게 되면 42개의 언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고, (모든 언어 통합 버전)

나는 아래의 이탈리아어 배우기 - drops 을 다운받아서 이탈리아어만 공부하려고 한다.

한국어배우기도 물론 있다. 남자친구한테 당장 다운받아서 단어공부하라고 시켰다. 

 

어플을 키면 나오는 화면인데 한글 '장'이 눈에 띈다. DROPS의 O를 주목하자. 새로운 단어가 나올 때 저 물방울이 떨어진다.

무료체험이기 때문에 하루에 5분씩 무료 공부시간이 주어진다. 5분을 전부 사용하면 10시간 후에 다시 5분 공부를 사용할 수 있으니 하루에 두번 정도는 공부할 수 있는 것이다. 주제는 음식부터 시작해서 여행, 비즈니스, 사회와 정치 등 아주 다양한 분야를 선택해서 시작할 수가 있다. 

단어들을 불러주면 소리에 맞는 그림이나 액션을 눌러주면서 외우는 공부방법이다. 그림과 단어를 매칭시키는 것이다. 쓰다보면 그래픽이나 사운드의 퀄리티가 좋아서 공부하는데 흥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 

5분의 학습시간이 끝나면 깜짝 오퍼라고 선물이라고 확인해보라고 한다. 이거는 딱히 선물은 아니고 프리미엄으로 갈아타라고 홍보하는 것이다. 

학습시간을 무제한으로 해서 원하는 만큼 공부하라는 건데 나는 5분씩만 하루에 두번 해도 충분히 만족하기 때문에 무료버전으로 만족하려고 한다. 

공부를 마치고 내 프로필을 눌러보면 내가 얼만큼 공부해왔는지 체크할 수 있다. 매일 매일 출석체크해서 공부하는 맛도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가끔가다 추가시간을 주기도 하는데 이게 복불복이다. 나는 10분짜리 두번 걸린 적이 있다. 근데 어플을 너무 잘 만들어서 프리미엄으로 갈아타는 비율이 높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초급만 공짜가 아니고 중급 고급 레벨로 올라가도 똑같은 무료 시간이 주어지니 외국어 학습하는 사람 , 특히 영어 말고 제2외국어 배우는 사람들한테는 좋은 어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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